안녕하세요. 지구별여행가입니다. 저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씨나 건조한 날씨에 안구가 건조해져서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최소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명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인도 제약사 에즈리케어(EzriCare)의 인공눈물 사용을 중단하라고 경고했으며, 이에 따라 에즈리케어사는 자발적인 제품 회수에 나섰다고 합니다. 이는 방부제가 없는 안약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세균감염으로 영구적인 시력 상실, 입원, 혈류 감염 환자 1명 사망 등이 발생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제가 지난번 포스팅한 내용에서도 녹농균의 위험성을 알려드렸습니다. 녹농균은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슈퍼박테리아인데, 한번 감염되면 패혈증. 전신감염. 만성기도감염증 등이 난치성 질환을 일으켜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도 이 균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녹농균에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 11명이 기저 눈 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감염 전 약용 안약이나 인공눈물을 사용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들 중 5명은 현재 점안제를 넣은 눈의 시력을 잃었습니다. CDC는 "환자들에게 역학조사와 실험실 분석이 완료될 때까지 즉시 에즈리케어 인공눈물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어 문제가 된 인공눈물 제품은 의사 처방 없이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세균 번식을 막는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녹농균 오염 안약 보도와 관련해 해당 제품이나 제조원으로 국내 허가된 점안제 의약품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인공눈물은 안구건조증 등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으며, 잘못 보관하거나 사용하면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세균으로 오염된 인공눈물을 사용하게 되면 감염성 결막염 및 각막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염을 막기 위해 개봉한 점안제는 1개월 안에 사용하고, 일회용 점안제는 남더라도 즉시 폐기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증이나 시야 변화, 지속적인 충혈 등을 겪거나 72시간 지속되면 해당 제품 투여를 중단하고 전문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습니다.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할 때 참고 하면 좋을 내용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눈이 건조할 때면 자주 사용하게 되는 인공눈물약은 보존제 유무에 따라 1회용과 다회용으로 분류되는데, 1회용 인공 눈물 약은 개봉할 때 미세 플라스틱이 점안액으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사용하기 전 몇 방울을 버리고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행한 '일회용 점안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에 적혀 있는 내용입니다. 눈으로 들어간 미세플라스틱이 눈물길을 통해 코로 들어가고, 더 깊게는 폐까지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인공눈물을 점안할 때는 꼭 손을 씻고, 용기 끝부분이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조심히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오염방지를 위해 여러 사람이 인공눈물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개봉한 뒤라면 최대 24시간 내에 사용하도록 합니다. 주의 사항을 잘 숙지하시어 안전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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